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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오세요
그 길 따라 오세요
아침이면 까맣게 잊혀질 기억일 뿐이라고
준비해둔 예쁜 옷섶위에 고이고이
이름 새겨 놓으면 날 알아 볼까요
꿈에라도 오세요
밤새 불 밝혀 놓을게요
눈을 뜨면 그대 본 기억에 잠시 행복한 대로
이내 다시 눈가에 눈물이 고여 또 고여
아닌듯한 여간 그대 그리워하겠죠
미워 미워 미워 미운걸요
그대가 그대가 날 버리고 살 수 있나요
힘겨운 날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아도
언젠가 꿈인듯 그대 날 찾아 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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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라도 오세요
밤새 불 밝혀 놓을게요
눈을 뜨면 그댈 본 기억에 잠시 행복한데도
이내 다시 눈가에 눈물이 고여 또 고여
아닌듯한 여간 그대 그리워하겠죠
미워 미워 미운걸요
그대가 그대가 날 버리고 살 수 있나요
힘겨운 날에 치여 잠시 잊고 살아도
언젠가 꿈인듯 그대 날 찾아 주세요
내가 택한 그 사랑으로 조금씩 지쳐간대도
그댈 이은 끈 하나 놓칠 수 없는 나를 보죠
나를 택한 이유만으로 그대만 아파지면
미련도 남지 않도록 아주 날 떠나가세요
아뇨 아뇨 아니예요
어떻게 어떻게 그댈 잊을 수 있을까요
내맘보이면 이 밤 한걸음에 오세요
그대란 향기에 밤새 취해보게요
아뇨 아뇨 아니예요
하얗게 하얗게 밤 지샌들 뭐가 어때요
내맘에라도 그댈 품을수 있으면
나는 괜찮은걸요 꿈에라도 오세요
♣튀는나♣ toktoktg (say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