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한참을 보다가
가만히 만져도 보다가
버리지 못해 깊이 넣어둔 너와 나의 사진
혹시라도 다시 올 까봐
우리가 또 사랑할까 봐
흐르지 못하고 맘 깊이 고인 건
꿈 같던 너의 모습.
모르고
우리 이별한 지도 난 모르고
우리 헤어졌단 것도
늘 그랬던 것처럼 난 (일상이 된 것처럼 난)
전활 또 무심히 걸다가.
실감나 우리 이젠 남남인 게
실감나 이별이 또 현실인 게
나 이제서야 알겠어 (나 바보처럼 알겠어)
정말 이젠 널 볼 수 없다는 걸
실감나 받아 들일께.
혹시라도 다시 올 까봐
우리가 또 사랑할까 봐
흐르지 못하고 맘 깊이 고인 건
꿈 같던 너의 모습
모르고
우리 이별한 지도 난 모르고
우리 헤어졌단 것도
늘 그랬던 것처럼 난 (일상이 된 것처럼 난)
전활 또 무심히 걸다가.
실감나 우리 이젠 남남인 게
실감나 이별이 또 현실인 게
나 이제서야 알겠어 (나 바보처럼 알겠어)
정말 이젠 널 볼 수 없다는 걸
실감나 받아 들일께.
제발 날 떠나지마 제발 날 떠나지마.
모른 척 우리 이별한 것도 난 모른 척
우리 헤어졌단 것도
늘 추억 속에 살다가 (그 사진 속에 살다가)
어느새 눈물이 흐르면
실감나 사실 우린 남남인 게
실감나 사랑은 꿈이었단 게
나 이제서야 알겠어 (나 바보처럼 알겠어)
정말 이젠 널 볼 수 없다는 걸
실감나 받아 들일께.
실감이 나...
《썼다.지웠다.썼다.또.다시.지.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