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밤, 가끔씩은 널 만날 수 있어.
잡을수 없지만 널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
김서린 창문위에, 흰 담배 연기속에,
아픔매인 한숨에도 넌 어디든 있어.
희미하게 무뎌지는 너의 그 미소도
잡을수 없음을 알기에 나 놓은 두 손도
조금씩 아리고 짖이기는 그 아픔까지도
난 사랑해 그게 니가 남긴 전부니까
아침이면 건내던 네 따스한 눈빛
다신 볼수없을지 그땐 상상도 못했었지
그리운 아침은 더 두렵고 괴롭대도
널 볼수없는 하루보다는 참을만 하겠지
그치만 이 쓸쓸함은 어쩔 수가 없나봐
달갑지 않은 허전함에 눈물을 쏟나봐
반쯤 태운 너뿐인 우리 사진앞에서
난 또 잠못드는 밤. 미친듯 널 그리겠지
다신 널 만질수 없는 내 현실은
추억할 시간조차 없지만 거칠은
네 손 잡고 나눈 약속 지키지 못해서
억울해서 난 오늘도 눈물 흘려
invisible love, 하얗게 잊혀진건
우리 추억과 또 사랑.
뿌옇게 흐려진 니 얼굴인걸
거친 목소리로 이별을 고한 그밤
내 가슴이 찢어지는 소리를 들었어
이유가 뭔지 사실 나 들리지도 않았어
생생한 내 기억들이 날 더 아프게 했을 뿐.
널 담았던 눈, 널 안았던 손, 널 품었던 몸.
그때 기억들을 되짚지만 이젠 꿈일뿐
내게 허락된건 널 위한 기도 그뿐
이렇게 아플꺼면 시작이라도 안했을걸
헛된 푸념으로 보낸 어젯밤
그저그런 노래 가락에 눈물나
나 나 한참을 울었어
혹시나 그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망가진 가슴 때내고 나 살수만있다면
모르는척 지나치고 사랑한적
없다치고 시작안해. 미칠듯 그리워지겠지
다신 널 만질수 없는 내 현실은
추억할 시간조차 없지만 거칠은
네 손 잡고 나눈 약속 지키지 못해서
억울해서 난 오늘도 눈물 흘려
눈물이 별이 되고 저 하늘에 닿길
니가 볼 수 있도록, 내 슬픔 알 수 있도록
눈물에 널 가둔채 흘려낼수 있기를
널 닦아낼 수 있도록 나 살아갈 수 있도록
눈물이 별이 되고 저 하늘에 닿길
니가 볼 수 있도록, 내 슬픔 알 수 있도록
눈물에 널 가둔채 흘려낼수 있기를
널 닦아낼 수 있도록 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신 널 만질수 없는 내 현실은
추억할 시간조차 없지만 거칠은
네 손 잡고 나눈 약속 지키지 못해서
억울해서 난 오늘도 눈물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