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푼 : 안녕하세요..
GFM에 타이푼입니다.
이번코너는 청취자여러분들의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을 들어보는.. "확성기를 때고말해!!"
시간 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해외 동포분들과 전화연결
해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청취자분..
스티브 : 난 아메리카 노스켈로에 사는 스티브야..
타이푼 : 네 안녕하세요..
스티브 : 나는 진짜..너무 충격적인 얘길 들었어~
엄..타이푼한테..엄..터킹어바웃..
엄..컨버세이션 할라고 전화 걸었어요..
타이푼 : 네..
스티브 : 어..썬은리..먼데이써른리머만 세트미..
유. 아. 코~리언~ 왓?
나정말 감~짝 놀라써요~
나 스물아홉살 처먹었는데~
나이태까지 나 백인인줄 알고 살았어요~
타이푼 : 네..
스티브 : 나 동양인 이래~~
타이푼 : 음..
스티브 : 내친구들 전부 까~~함빡 속은거 있쥐~
사실나..스물 타섯살때 입양 다는데~
타이푼 : 스물다섯살이면은 얼마 안된거 같은데요?
스티브 : 아 캄빡했지..그런건 중요하지 않쿠..음..
타이푼 : 근데 한국말을 잘하시네요?
스티브 : 응..나 한국말 밖에 모태~ 모 어쩌라구우?
타이푼 : 근데 발음이 좀..
스티브 : 여긴 미쿡이 잖아? 흥~!
타이푼 : 아..
스티브 : 근데 아무튼 나 오뜨케~
타이푼 : 네?
스티브 : 한쿡 가 말아?
타이푼 : 왜요?
스티브 : 타이푼 나 책임져?
타이푼 : ..네?
스티브 : 차비줌 죠?
타이푼 : 아..음 다음 청취자분 모시겠습니다..
삑~
친 구 : 여보세요? 아~이 타,타이푼?? 타이푼씨??
타이푼 : 예~안녕하세요..
친 구 : 아~~야~~!!타이푼!!야 타이푸운~! 타이~~푸운~!
타이푼씨? 우와 나,우와~~이거영광이야 영광!
아 타이푼이 오늘 내가 기분 최고야!! 어~
타이푼 : 예...
친 구 : 내가 오늘 기분이 좋아~
타이푼 : 네..
친 구 : 타이푼씨 내가 목소리좀 시끄럽고 그래도 이해해..
이해해도~응~
타이푼 : 예..이해할께요..
친 구 : 내가..내가오늘 친구집에서 친구 스티브랑
술한잔 했거든..
어 스티분~!!야 너 만수 왜 가만있어!!
스티브 : 나 우울해.. 나 동양인이래...
친 구 : 야 뭘!!!야!!
타이푼! 타이푸운~~~타이~~푸운~~!!
타이푼 : 네 노래 듣겠습니다.
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