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다 원망하리요.
어찌 하늘일을 원망하리요.
운명처럼 가는 길에도
피는 꽃 처럼 노래부르리.
몰아치는 비바람에도
말없이 눈물 삼켜야했고
가슴아린 내 님 모습도
마음 한 곳에 고인 짐이요.
어이하리요 어이하리요
청산이 내게 물어오네
세월아 재촉하지마라
하늘아 막아서지마라
한 맺힌 삶을 받을 터이니 내 꿈 고이 이루게 하렴
어이하리요 어이하리요
청산이 내게 물어오네
세월아 재촉하지마라
하늘아 막아서지마라
한 맺힌 삶을 받을 터이니 내 꿈 고이 고이
내 꿈 고이 이루게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