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입속 가득 번져지는
민트 향 같아
설레이는 이런 날엔
널 기다려 볼까
공기처럼 가볍게
괜찮아졌어
넌 쿵쾅대며
내 머릿속에
집을 짓고 있었나봐
널 닮아가는
이런 내 모습이
처음엔 매일
널 느낄 수 있다면
날 그저 집이라고 생각해
네게 상큼한 휴식을 줄게
잊혀질 땐 내가
너의 눈물이 될게
네 등 뒤에 숨어있는
슬픈 빛 가져갈게
기막힌 널 술같은 내
좋은 노래로
널 감싸안고
내손으로
함께 날아가 줄게
널 항상
간직할 수 있을까
넌 먼지 같아서
나도 너와 같지만
그러니까 말야
말없이 멀리 가지마
널 닮아가는
이런 내 모습이
처음엔 매일
널 느낄 수 있다면
날 그저 집이라고 생각해
네게 상큼한 휴식을 줄게
잊혀질 땐
내가 너의 눈물이 될게
네 등 뒤에 숨어있는
슬픈 빛 가져갈게
기막힌 널 술같은 내
좋은 노래로
널 감싸안고 내 손으로
함께 날아가 줄게
멜로디
널 위한
니 눈물같은 멜로디
아파져도 좋아
배고파도 좋아
눈물만 나도 좋아
이렇게 느낄 수 있다면
네 손가락이 좋아
네 게으름도 좋아
난 네가 정말 좋아
이렇게 느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