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을 꼭 쥐고서 왼쪽가슴에 올리고
그대를 떠나보낸 텅빈 가슴을
쓸어내릴 때면 또 눈물이 흘러
왼손을 들어올리고
더 끝에 눈물 훔칠때에는
이러지 말라던 그대의 목소리
울음소리 눈물소리 들려요
나 정말 잘했죠 모질게 잘해냈죠
마치 얼음처럼 차가웠겠죠
그대의 눈물 닦아 주려던 두손
너무도 모질게 꾹 참아냈던 거죠
그대여 내가 다 울께요
그대는 이제 울지마세요
못나고 부족한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대와 둘이서 영원히 둘이서만
함께할 수 있는 별이 있다면
그 별을 내가 먼저 찾아내
그대 기다려 볼께요
꼭 찾아와 주세요
그대여 내가 다 울께요
이제는 제발 울지마세요
못나고 부족한 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나의 그대여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