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원하지
않았던가?
너무나도 뻔한
스토리로
계속되는 전호나
세월은 흘렀지
나름대로 힘들었지
하지만 아직
난 그저그렇지
그러나 주저않고
내 모든걸 걸었지
약간은 떨었지
난 몸을 던졌지
산을 넘었지
강을 건넜지
그래봤자 여전히
이곳에서 넘버3
알아주는 이는
없었지, 기나긴 날
고민 속에 지낸
겨울 뒤에
봄이 오네
그저 랩하는게
내 어린알의
꿈이었네, 단지
그것뿐이었네
막연하게 동경했던
멋진광경, 놀랍게도
난 그 광경안에
살아왔고 수많은
상념들은 계속
쌓여, 결과는 모르네
그래도 꿈을 꾸네
hook
time will tell
time will tell
시간이 말해
time will tell
time will tell
피하지 말게
그러나 역사의
평가 라는 건
절대 정당할수만은
없다는 것, 승자에게만
돌아가는 찬미
그것만이 진짜라고
여기 잖니
다들 그렇게
생각 해서
나는 물었네
도대체 이기고
지는데 필요한 게
무언데, 가득 차있어
그저 눈에 보여지는
것 만으로 평가하려는
사람들로 난 단지
내가 선택한
길을 걸어가면서
먼 훗날 언젠가
저 넓고 푸르고 푸르던
하늘을 향해서
한점의 부끄럼없는
노래를 부르던
나와 같이 했던
친구들을 간직했던
이 꿈들을 되새기며
편안한 미소짓기를
이 작은 듯
큰 소망이
이뤄지기를....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