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길을 걸으며

노블레스
등록아이디 : 튀는나(toktoktg)

가로수 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 그려
이길을 걸을 때마다 네가 생각나
저기 저 멀리서 걸어오는 네가 떠올라

가로수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그려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널
지금도 잊지못해 이 거리를 헤매

어느새 변해버린 이 거리의 정취
뜻도 모르는 간판들로 가득메운 이곳은
그 때에 아련했던 모습과는 달라
참 세월이 좀 많이 흘렀지

가슴으로부터 밀려오는 이름 세글자
지금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굴
어쩌면 우연히라도 마주칠 것 같은
막연한 기대속에 길을 나섰지
언젠가부터 각박한 내 삶은 산책따위를
허락하지조차 않았지
일상의 여유는 남의 일인듯
하늘을 바라보는게 얼마만인지
그래서 너란 사람의 존재이유가
이토록 많이 고맙게만 느껴지는걸까
내 곁에 있어서가 아닌 내 그리움에 끝에
아직도 네가 살기때문에

그 때 우리가 사랑은 했을까
그 모든것이 아름다운 진실이였나
아니면 진실을 가장했던 거짓이였나
진실과 거짓사이 모순이였나
내 사랑은 지금까지도 방황하는 듯해
상처를 받은 영혼은 이 거리를 해메
사랑때문에 사랑이 두려워
사랑때문에 모든게 두려워
한없이 걷다보면 너를 잊을까

일상속에서 난 너를 발견해
아직도 보내지못해
환상속에서 난 너를 찾게 돼
현실을 망각하게 돼

가로수 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그려
이길을 걸을 때마다 네가 생각나
저기 저 멀리서 걸어오는 네가 떠올라

가로수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 그려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널
지금도 잊지못해 이 거리를 헤매

바람이 불러와 내 뺨을 때려
그 순간 하늘을 바라보면서
괜히 쓴 웃음을 져
또 생각없이 걷게되는 이길은
어느새 내 하루의 일부가 됐어
왼손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오른손엔 전화기를 꼭 쥐고 걸어
오늘까지만 기다릴거라고 다짐해
그 다짐이 벌써 몇년짼지 모르지만
잘 지내겠지만 나없이도 잘 지내겠지만
너 없이도 나 역시 살아가지만
별일없이 똑같은 하루를 살지만
가끔씩은 네가 그리워
너없는 세상은 너무 어두워
내 삶을 비추던 네가 없기에
사랑했던 네가 없기에

그 때 우리가 사랑은 했을까
그 모든것이 아름다운 진실이였나
아니면 진실을 가장했던 거짓이였나
진실과 거짓사이 모순이였나
내 사랑은 지금까지도 방황하는 듯해
상처를 받은 영혼은 이 거리를 해메
사랑때문에 사랑이 두려워
사랑때문에 모든게 두려워
한없이 걷다보면 너를 잊을까

가로수 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그려
이길을 걸을 때마다 네가 생각나
저기 저 멀리서 걸어오는 네가 떠올라

가로수길을 걸으며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너를그려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널
지금도 잊지못해 이 거리를 헤매

그때 우리가 왜 헤어졌을까
무엇이 사랑보다 중요했을까
서로가 한걸음쯤 물러섰다면
지금 이거리를 함께 걷고있진 않을까
그때 우리가 사랑은 했을까
서로를 위한다는 핑계였을까
사랑때문에 사랑이 두려워
사랑때문에 모든게 두려워
한없이 걷다보면 너를 잊을까

♣튀는나♣    toktoktg(say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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