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아서 정말 바보같아서
그냥 울고만 있어
혹시 전화가 올까봐 맘이 바뀔가봐
이렇게 기다리는데
아프게 할 껄 나를 힘들게 할 껄
왜 날 사랑한거야
믿기 힘든가봐 니가 떠난 사실이
자꾸 눈물나
사랑 하나 때문에 정말 행복했는데
사랑 하나 때문에 이젠 숨을 쉴 수도 없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사랑 기다려
그러니까 말했자나 아플꺼라고
해봤다 말했자나 가지말라고
비겁한 변명같은 매달림이 아냐
날 위해 올 수 있는 설득같은게 아냐
숨이 막히니까 가슴이 답답해지고
이 시를 쓰려니까 앞이 눈물이 흐려
이 노래 맘도 놀라는 마음도
무엇 하나 내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어
너를 보내고 아무 것도 못하고
사진만 보고있어
많이 사랑해서 떠난 후에 알았어
자꾸 눈물나
사랑 하나 때문에 정말 행복했는데
사랑 하나 때문에 이젠 숨을 쉴 수도 없어서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사랑 기다려
사랑아 제발 떠나라
지쳐가는 날 차라리 떠나버려라
눈물에 너를 담아 보내길
아파서 미칠 것 같아
이런게 사랑이니 이게 사랑인거니
영원하길 바랬던 사랑은 어디에도 없는데
혼자 남아서 너를 그리워하는 내모습
사랑 하나 때문에 정말 행복했는데
사랑 하나 때문에 이젠 숨을 쉴 수도 없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사랑 기다려
사랑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