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생각해 그대 웃음이
날 보고 웃었던건지
아니면 또 착각인지
하루 한번 많게는 만번
온종일 그대를 그리다
정신차려보면 방구석
오늘도 지나갔네
얼마나 더 고민을 해야하는건지
혼자 연습만하고
만나면 말도 못걸지
저기 아니 저기요 아니
그대는 너무나 눈부셔
맘 속 소용돌이 외침뿐
그녀가 지나갔네
오 오늘은 반드시 고백할거야
사랑해왔었다고
오 오늘은 반드시 고백할거야
사랑해왔었다고
오랫동안 보았지 그대 뒷모습을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을 향하는 걸음
이렇게 또 사랑이가네
아무도 내 맘을 모르지
내일은 한심하지 말자
하루가 지나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