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김석찬 작사:이승호 편곡:이종필
왜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애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우린 이미 알건 다 알고 있는데 왜들 감추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세상이 이런데 어찌 아무것도 모를 수 있겠어
어떤 어른도 우릴 이해조차 못하고 있잖아
답답해 정말 이런다고 우릴 가둘 순 없을 텐데(제발 좀 이러지마)
이렇게 우리 눈만 가린다고 숨길 순 없을 텐데(제발 좀 그러지마)
세상은 점점 넓어져 가는데 세상은 점점 복잡한데도
왜 그런 단순한 기준에 이런 상처를 왜 받아야해
나 혼자만 살아가는 방법을 왜 자꾸 가르쳐 주려고 하는가
친구를 눌러야 이기는 거라면 대체 누구를 믿고 살아가나
우물안 개구리 되긴 싫어 눈 가리고 아응하는 어른도 싫어
내 꿈에 벌써 이만큼씩 자라난 날개로 날 순 없는가
도대체 왜 우릴 어른 맘대로 만들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는지
무얼 원하는지 알지도 모른채(자꾸 기대하고 있는지)모르겠어
세상을 바라봐, 누가 만든건지 그속에 자랐어
그 어떤 누구도 이런 우리에게 탓할 수 없잖아
답답해 정말 이런다고 우릴 가둘 순 없을 텐데(제발 좀 이러지마)
이렇게 우리 눈만 가린다고 숨길 순 없을 텐데(제발 좀 그러지마)
세상은 점점 넓어져만 가는데 세상은 점점 복잡한데도
왜 그런 단순한 기준에 이런 상처를 왜 받아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