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ony

화나(Fana)
등록아이디 : 넌ll나의꿈(white7183)

[Intro]
G-Slow & F. A. N. A...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Verse1]
수많은 우주, 수많은 질서,
수많은 추구, 수많은 신념,
수많은 구분, 수많은 시점,
수많은, 수많은 눈, 수많은 귀
수많은 코, 수많은 입,
수많은 이들,
이 우주의 일부분일 뿐인 우리들.
그리도 대부분 이해를 못해주는
다른 것과 틀린 것의 구분.
관점의 다름 -
한 쪽의 창으로만 봐선
깨달을 수 없단 걸 왜 다들 모를까?
견해 상충 -
그 한 켠에 싹튼 감정의 다툼,
상처 될 말들,
단정해 만든 차별의 감투,
색안경에 가둔 한정된 반추.
잘못 꿴 단추 바로 채운 다음
주위 낯선 세상을 발견해봐, 늘.

[Hook]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Verse2]
얼추 앞에 보이는 겉을 안대도
전불 다 꿰고 있는 것은 아녜요.
비좁은 빨대로 훑어보는 상대 모습으론
그 밖의 것이 낯설 수밖에 없어.
조그만 예로 어느 한 애호가에겐
동그랑땡도 동물학대고,
공부만 했던 중고등학생 보기엔
노는 딴 애 꼴이 거북하겠죠.
너무나 왜곡된 어긋남의 거울,
거듭 맘대로 내린 엉뚱한 해석.
하지만 얼룩과 때도
어떤 누구한텐 몹시
소중한 개성이거나 거룩한 행복.
결국 한곌 넘는 건 존중과 배려,
정중한 태도, 평등한 대접.
성숙한 개념으로 모두가 함께
손잡고 조율할 때 서로가 서로를 알 테죠.

[Hook]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Verse3]
다들 시각 밖의 것을 무시하는 듯이
각박해진 마음으로
상대를 하나 둘씩 압박해.
무언가 낯선 것들이 마치 칼날,
송곳 인양 두려워
일부러 거릴 두려고 하지만,
우린 하나의 테두리 속 함께
빈틈을 매꿔가는 Tetris.
서로가 쥔 조각이
좀 맞지 않을 때도 있어도
각기 어떤 가치를 또 갖지.
모두가 똑같이...

[Hook]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수많은 우주, 수많은 이.
조화로이 만든 Harmony.
하나 된 소리로 만든 Melody.

[Verse4 & Outro]
나와 너, 남과 여, 아이와 노인,
마음과 몸, 가까움과 멈, 시간과 공간,
땅과 공중, 달과 볕, 안과 겉,
다음과 전, 시작과 정지,
칭찬과 멸시, 참과 거짓, 앎과 모름,
잘 잘못, 감과 고, 다와 소,
악과 선, 아와 적, 반과 정,
암과 명, 야와 여, 짝과 홀,
탄과 멸, 만남과 결별, 차가움과 열,
세상은 천차만별.
상반성의 공존을 위해
알아야 할 건 다양성.
항상 어떤 것에나
다 장단점은 있다는 것을 새겨.
타인의 입장을 존중해.
결국 세상 모든 게 다 소중해.
모든 게 다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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