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새하얀 손짓에 머물며
달콤한 향기에 취한 듯 나는 맴돌아
달빛이 스며든 그대 모습 속에 나를 보며
다 잊고서 별빛을 따라 걸으며
그대 내 곁에 기대 미소 지며
아이처럼 나를 속삭이네
다시 한 번 더 그대
나무 그늘에 쉬고파
아련한 그대 손잡으며
이대로 영원히 단둘이
시간이 멈추기를 바래본다
그대의 머릿결 바람에 흩날리며
그대의 향기는 내 영혼을 맑게 씻어주어
다 잊고서 별빛을 따라 걸으며
그대 내 곁에 기대 미소 지며
아이처럼 나를 속삭이네
다시 한 번 더 그대
나무 그늘에 쉬고파
아련한 그대 손잡으며
이대로 영원히 단둘이
시간이 멈추기를 기도해
저 하늘 높이 그대와 날아올라 가고
모든 걸 버리고 밤하늘 높이
바람에 몸을 맡겨
너와 단둘이 너와 단둘이
저 세상 넘어 날아가 보자
그대의 새하얀 손짓에 머물며
달콤한 향기에 취한듯 나는 맴돌아
그대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