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린 서로 마음이 끌려 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 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 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 없이
빼곡빼곡 곱게곱게 그렸었지.
가슴 가득 채워놓았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 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앓이 속의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 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쯤일까 어디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