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 보고싶다 친구야
[1절]
눈을 감아봐 떠오를거야
작은 책상앞에 재잘대는 우리들
철이야 안녕 영희야 안녕
선생님도 안녕하신지~
늘 싸움했던 내 짝꿍 녀석은
어디서 무얼하며 살고있는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은
그 시절엔 몰랐었는데
세상은 텅빈 운동장 같아
쓸쓸한 교실에서는
아직도 들려오는 가나다라에
보고싶다 친구야~~
사는게 모두 바쁘겠지만
언제 한번 모여서 술한잔하자
좀 모자란 듯 살아가면 돼
친구들아 보고싶구나~~~
[2절]
짝사랑했던 내 여자친구는
부잣집 놈을 만나 시집을 갔대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 줄은
그 시절엔 몰랐었는데
세상은 텅빈 운동장 같아
쓸쓸한 교실에서는
아직도 들려오는 가나다라에
보고싶다 친구야~~
사는게 모두 바쁘겠지만
언제 한번 모여서 술한잔하자
좀 모자란 듯 살아가면 돼
친구들아 보고싶구나
좀 모자란 듯 살아가면 돼
보고싶다 내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