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감아도 입술을 물어도
네 얼굴에 눈물이 더 많아서
미워해 봐도 잊은 듯 속여 봐도
그대 안에 살아요
가슴을 비워도 눈물을 지워도
숨을 쉬는 게 죽음보다 아픈 거라고
그댄 모르죠 그대만 모르네요
왜 내 사랑은 늘 아픈 건가요
그댈 지워야 사는데
나를 잔인하게 떠난 그대가
여전히 내 안에는 살아 있죠
지워 봐도 참아 봐도
늘 그대만 그리죠
이게 사랑인가요
가슴을 비워도 눈물을 닦아도
버릇처럼 난 그대 이름 불러보네요
하루가 가도 일 년이 지나가도
난 그 이름 조차 잊지 못해요
그댈 지워야 사는데
나를 잔인하게 떠난 그대가
여전히 내 안에는 살아 있죠
지워 봐도 참아 봐도 늘 그대만 그리죠
이게 사랑 인가요
버릇처럼 그대를 숨 쉬듯 찾고 있는 나
오직 그대만 모르네요
그댈 지워야 사는데 이젠 잊어야죠
그댈 지워야 사는데
나를 잔인하게 떠난 그대가
여전히 나보다 더 소중한 걸
지워봐도 참아 봐도 늘 그대만 그리죠
이게 사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