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틈으로 스며드는 오후 햇살만큼 더 따스한게 있을까?
만약 그런게 있다면 그건 날 사랑하는 너의 마음이겠지.
낮은 지붕아래 똑같은 머그잔, 커다란 지도와 니가 있으면
두근거리는 내 마음은 벌써 여기가 아닌 어딘가에...
그대와 나는 똑같은 곳을 향해,
이렇게 두 손 꼭 맞잡고서 갈래.
보기만 해도 그저 웃음나는데,
부풀어 오르는 내 마음은 Blooming
지구의 공기가 머무는 반대편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자꾸 멀어져가면,
우린 결국 멈춰서겠지만, 어색한 이 골목을 걸어봐야지.
그대와 나는 똑같은 곳을 향해,
이렇게 두 손 꼭 맞잡고서 갈래.
보기만 해도 그저 웃음나는데,
부풀어 오르는 내 마음은 Blooming
내 몸을 감싸는 따스한 너의 온기가, 지쳐있던 내 마음을 꼭 안아주면,
머릿속에 가득했던 고민들은 이 바람을 따라서 가버렸으면,
달콤한 이 도시의 나만이 꿈꾸던 밤을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