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일 뿐이라고,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애써 태연한 척 웃어도, 무거운 한숨만 나올 뿐…
나 없이도 잘 지내는지, 내 생각 가끔씩 나는지
모른 척 잊으려 할수록, 습관처럼 계속 그댈 찾아…
왜 그댈 잡지 못하고 뒤늦은 후회만 하는지
이미 늦어버렸겠지만, 잘못한 기억만 떠올라…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댈 지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그댈 그리며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들지만
돌이킬 수 없다면 그만 잊어 볼께.
이렇게 기다리지 않게…
항상 곁에 있을거라 혼자 믿어 버렸나봐
그대 떠나버린 난 지금, 모든게 낯설고 두려워…
끝내 그댈 참지 못하고 난 무너져 가는데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그게 되는지…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댈 지우지 못하고
오늘도 이렇게 그댈 그리며
헛된 기대로 또 하루를 살아…
차마 보낼 수 없어 그냥 간직할게
그댄 날 잊고 살아도 돼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