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늦게 까지 눈감을 수 없을때.. 때때론 아니 매번 떠올렸지 그렇게 항상 이런
음악에 취해 빠져 너에게 다가가 저 고막을 울린 소리는 멎어 비오는 날엔
빗소리 마저 멈춰 버린 듯한 시간 두발로 가린 미간 사이 찌푸려 보아
기억의 끝을 잡아 보았지만 이미 햐얗게 탈색되버린 머릿속 필름
너의 사진 보려 살짝 눈떠보지 힐끔..
늘어갔지만 잴수 없는 상상의 부피..하늘의 별도 알수 없는 그 드높은 높이로
날고 있어. 난 알아 우린 차원에서 차원으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어.
처음엔 그랬었지 마치 신기루같이 너를 봤지. 늘어갔지 들어봤던 너를 봤던
기억을 치장한 내안의 큰포장지. 나 굳이 쉽게 잠들려 하지 않았었지.
CHORUS
넌 알고 있니 작은 새의 모든 기다림들..
넌 느껴 봤니 새벽달의 깊었던 진실을..
VERSE 2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는 작은 조명 그 아래 이렇게 한껏 편히 누은 나를 명명하게
밝혀주는건 미명아닌 공명하는 이공기에 섞인 오직 너 한명
일변의 새벽과 도로변의 풀꽃과 오도커니 거울뒤에서 나를 보는 너
이 괘도 안에서 언제나 돌지..성좌지도 속에 너를 내곁에 그려 넣을지도 몰라
꿈을 꿀것 같아 아니 꾼것 같아.. 바탕색깔 넣지 않은 산수도와 다 타이른 아이
같이 고요한 난 네 밤과 닫아 버린 창을 열어 내눈에 별을 담아
나를 길 잃게한 미지 그것을 짜만든건 언제나 떠오르는 너의 기지이지 너지
일말의 여지 없이 난 너가 생각나지 네가 내 길을 밝혀줄수 있어 오로지.
CHORUS
VERSE 3
먼동을 너와 기다리는 밤은 항상 백야같이 매번 너무나 짧게 느껴저
이제야 잠이 들수 있을것만 같은 새벽..이맘때쯤이였지 차가운 기류의 날밝을 녘
좀더 추스려 보는 이부자리.. 햇살이 와. 이 달이 투명해져 꿈의 가루분말이
내가 누워 버린 자리에 내려 앉아 공허함마저 드는 이 기분 오히려
나를 겸허하게 감싸 안아주고 있는데.. 허리를 말고 눈을 감은 작은 나인데...
넌 무대 위에서 나를 계속 부르고 잇어 내속 안에서 역시 너를 계속 원하고 잇어
몇시간 짼지 느껴지지 않아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마지못해 너에게 보내보는
내 마지막 메세지 EVERY NITE I LUV YA.. GOOD NITE MY VEGGIE
cho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