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날 울려 이렇게
천 갈래 찢겨 만 갈래 찢겨
버려진 내 청춘아 사랑 때문에
나 태어나 한 남자만 알았다
여자의 운명 같아서
비웃어도 손가락질 하여도
평생을 너만을 난 믿어왔다
나는 헌 옷 입어도 너는 새 옷 입히고
시린 몸 녹여가며 행복했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날 울려 이렇게
천 갈래 찢겨 만 갈래 찢겨
버려진 내 청춘아 사랑 때문에
너 떠나도 돌아올 줄 알았다
길 떠난 철새들처럼
기다려도 맨 발로 뛰쳐나가도
그리운 네 모습 난 볼 수 없다
미운 정이 들어서 고운 정이 많아서
너의 손 뿌리치지 못한 나인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날 울려 이렇게
천 갈래 찢겨 만 갈래 찢겨
버려진 내 청춘아 사랑 때문에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뭔데)
뭔데 네가 뭔데 뭔데 날 울려 이렇게
천 갈래 찢겨 만 갈래 찢겨
버려진 내 청춘아
사랑에 웃고 이별에 울고
눈물에 멍이 든다 나의 가슴에
뭔데 네가 뭔데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