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야기 할 땐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전하려 할 땐
그대의 손을 꼭 쥐어요
햇살은 나무위에 걸쳐
그대의 눈을 반짝이네
투명한 그대의 미소는
나의 욕심을 비워 버려요
사랑하는 그대
더이상의 말도
더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때로는 그대 마음에
슬픔의 그늘이 드리우고
때로는 나의 마음에
아픔에 계절이 찾아와도
소중한 우리들에 진실
이슬처럼 반짝이네
초롱한 그대의 눈빛은
나의 가슴을 투명하게 해
사랑하는 그대
더이상의 말도
더이상의 눈길도 원하지 않아
내겐 필요치 않아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
바로 지금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에게 남아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