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금부터 시작해 너무 기다렸던 사랑을
너무 바래왔던 사랑을 이제 시작하는 거야
아시나요 그댈만나 이렇게 변해버린 나의 모습을
언제나 그대 생각하기만 해도 괜시리 얼굴 빨개지는 이 느낌
보이나요 이런 내맘 처음엔 몰래 감쳐 두려했는데
하지만 요즘엔 그대가 이런날 꼭 모두 알아줬으면 해요
어쩌다 그대 눈빛 마주 칠때면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아요
왜 얼굴은 또 화끈거리는지 내가 왜 이런지 그댄 아나요
가끔씩 먼산 보며 멍해지는 날 친구들 깔깔 대며 놀려대지요
너 요즘 무척 이뻐진 것 같다고 분명히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정말 행복하기만 해요 온종일 설레임에 들뜬 이 기분
하루종일 우리 함께 있어도 그대와 헤어질때면 싫은 걸요
아시나요 밤이 와도 그대와 함께 있고 싶은 내마음을
오늘도 그대 돌아서는 뒷모습 눈물이 날 정도로 아쉬웠어요
느끼나요 그대 곁에 자꾸만 기대보고 싶은 내 맘을
그대가 없으면 가슴이 시려요 이런게 바로 사랑인가요
편안하게 다가왔던 니가 너무 좋아
부담없이 대해주던 니가 너무 좋아
이런느낌 하나로만 영원하길 바래
그냥 편한 친구처럼 영원하길 바래
우린 다른 연인처럼 사랑하면 안돼
구속하고 집착하는 바보같은 사랑
지금처럼 함께하며 행복하길 바래
응 행복하길 바래
지금쯤 어디에서 무엇을 할까
왜 그리고 궁금하고 보고 싶은지
또 눈감아도 그대 모습 보이는지
이런 내맘 나도 모르겠어요
처음엔 답답하고 무서웠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누구나 사랑하게 되면 나처럼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건가요
가끔 이런 생각도 해요
영원히 볼수 없는 슬픈 이별을
하지만 나 두렵지는 않아요
지금은 그대 내곁에 있는걸요
아시나요 밤이 와도 그대와 함께 있고 싶은 내마음을
오늘도 그대 돌아서는 뒷모습 눈물이 날 정도로 아쉬웠어요
느끼나요 그대 곁에 자꾸만 기대보고 싶은 내 맘을
그대가 없으면 가슴이 시려요 이런게 바로 사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