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나의 사랑고백은 너무 한심해서 꺼내기 싫어
열일곱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체 무작정 너만 따라다녔어
하염없이 너를 바라보고 매달리고 붙잡아봐도 넌 눈길조차 주지 않았어
그렇게 내 사랑고백 무너지면 한잔 술에 기대어 비참한 밤을 지새우다 또 다시 네게 가고있는 나
두번째 나의 사랑고백은 우리 수능보기 전날 너에게 선물건내주던 그때
준비했던 달콤한 초콜렛은 순식간에 길바닥에 내팽겨져 아스팔트 속으로
너의 입에서 나온 수많은 육두문자에 나는 그로기상태로 카운트다운다운 당해 쓰러졌지
수능시험 땐 모든 문제는 너에 대한 문제로 나의 눈엔 그어떤 문제도 들어오지 않았어
이렇게 나의 마음속에 너의 자리가 커져가면 갈수록 나의 불행지수는 깊어져만 갔고
너를 사랑하는 건지 집착인건지 난 본능적인 이끌림에 너를 선택했지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숙명적인 운명처럼 Crazy For you 끝도없이 생각나는 너의 모습에
나의 욕망은 점점 커져만가고 자라나서 지구에서 저 달까지 가게됬어
세번째 나의 사랑고백은 좀 더 성숙하게 다가갔었어
장미꽃 한다발속에 이쁜편질 썻지만 내 눈앞에서 찢겨버렸어
그렇게 내 사랑고백 무너지면 한잔 술에 기대어 비참한 밤을 지새우다 또 다시 네게 가고있는 나
그렇게 또 가슴앓이 하고나면 후회 가득 넘쳐서 빈방에 홀로 쓰러져서 또 다시 네게 가고있는 나
네번째 나의 사랑고백은 너의 생일파티를 하던 비가 주륵주륵 오던 그때
준비했던 정성스런 수제케잌은 반토막이 나서 나의 얼굴표면 속으로
이러는 내가 정말 끈질기고 바보같이 보여 한심한 놈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지만
그러나 이젠 정말 마지막 남은 나의 유일한 Chance 왜냐하면 나의 책상위의 놓인 입대영장
그렇게 내 사랑고백 무너지면 한잔 술에 기대어 비참한 밤을 지새우다 또 다시 네게 가고있는 나
(이번엔 정말 성공하고싶은데 너를 갖고싶은데 너를 안고싶은데)
그렇게 내 사랑고백 무너지면 한잔 술에 기대어 비참한 밤을 지새우다 또 다시 네게 가고있는 나
(이번엔 정말 성공하고싶었는데 너를 갖고싶었는데 너를 안고싶었는데)
나이제 그만할래, 쉽지는 않겠지만, 할만큼 한것같아, 이제 모두 끝났어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