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던 그대의 여린 흐느낌이
이제 나에게는
식어진 커피로 꺼져가는 촛불처럼
지금은 그대 멀리 또 다른 기억으로 다가서지만
난 왜이리 이곳에서 멈춰서 있는걸까
그대가 더많이 울었는데
난 그리 눈물도 보이지 않았는데
불어오는 바람속에 섞여 내게 다가와
슬픔을 안기며...
왜 내게 마른 줄 알았던 슬픔을
다시 흐르게 하나 그대여
이제 다시 한번 너에게서 떠나려고 차갑던 너의 눈물
추억속에 간직한채
그대여 이제라도 바람으로 떠나갈래
그대여 이젠 안녕
그대가 더많이 울었는데
난 그리 눈물도 보이지 않았는데
불어오는 바람속에 섞여 내게 다가와
슬픔을 안기며...
왜 내게 마른 줄 알았던 슬픔을
다시 흐르게 하나 그대여
이제 다시 한번 너에게서 떠나려고 차갑던 너의 눈물
추억속에 간직한채
그대여 이제라도 바람으로 떠나갈래
그대여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