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니까요
그대의 마음도 누그러졌을거예요
다시 용기를 내봐요
봄이 좋아요
지긋지긋한 추위와 떨림도
모두 잘 가길 바래요
햇살에 두 볼이 따뜻한 봄이예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온통 예쁜 꽃물이 들고
옷차림도 가벼워졌으니
봄 바람에 실려 날아가볼까요
봄은 어여쁜 설레임
뭐든 잘 해낼 수 있겠죠
저 꽃잎이 흩날리는
봄의 거리를 느껴봐요
봄이니까요
그대의 마음도 누그러졌을거예요
다시 용기를 내봐요
봄이 좋아요
지긋지긋한 추위와 떨림도
모두 잘가길 바래요
이제 다시 시작되는 봄이 오면
겨우내 얼었던 내 손을 녹여줄
라떼보다 따스함이 가득한
봄의 마음을 느껴봐
봄이왔어요
차가웠던 우리들 마음에
꽃내음이 가득하네요
싱그러움이 넘치는
봄이잖아요
힘들었던 일 모두 다 잊고
계절의 시작을 알리듯
우리 다시 처음이 될 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