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야 너 거기서 팔짱 끼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식으로 굴거면
가라 가
[verse1]
아! 한없이 난 자유롭다
ㅎ!! 정해진 답은 없다
소싯적에 부렸던 객기로
가봤던 수많은 샛길을
헤매며 나는 컸다
cut down 더 줄였어 욕심
바닥까지 내려놨어 자존심
여지껏 입었었던 나라는 옷이
너무 작아서 나 벗었어 아주 편해 몹시
혹시 쟤 미친거 아냐 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미친거 아냐
사실 좀 미친 것 같아
겁내지마 내가 네게 해를 끼칠 것 같냐?
그만 찡그리고 날 보며 웃어
생각을 버리고 이 순간을 즐겨
내게로 다가와 너 내 손을 잡아봐
진짜를 보여줄게 어 군소리 말고 따라와
[hook]
얼마나 잘하나 볼라면 저리 가셔
뒤에서 밀지마 앞에 예쁜애들 다쳐
최자와 개코 이건 완벽한 합병
jager 밤 이나 마시고다 놀아봐라
다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
we go hard
[verse2]
너한텐 갸우뚱하던 고개들이
내 앞에선 끄덕여
작품이 돼 뭐 그냥 대충 끄적여도
날 어떻게 감당할래 흠 안 돼
랩 노래 다 돼는 내 스펙 봐 넌 안돼
내가 몇 년째 힙합
전사인지나 아니 근데
내 유일한 폭력은 랩으로
정곡을 찌르는 것
난 영혼은 안팔어 영혼이 만든 것을 팔지
상처를 주겠다면 고맙게 음악으로 갚지
난 진화던 변화던 계속 움직이고 있어
넌 머야 몇 년째 숨만 죽이고 있어 hey!
절대 안온다고 payday
그냥 알아서 한방에 훅 가 훅 가 훅 가
니가 개나 소중에 하나라도
난 정중해 항상 매너손
무대 위에서 내 패기 좀 보소
장미란이라도 된듯 두손 올리 보소
[hook]
얼마나 잘하나 볼라면 저리 가셔
뒤에서 밀지마 앞에 예쁜애들 다쳐
최자와 개코 이건 완벽한 합병
jager 밤 이나 마시고다 놀아봐라
다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가게
(확 가게 가게 확 )
we go 확!!
[verse3]
그저 흉내 내는 것 뿐인 어차피 꺼질 거품인
절반은 허풍인 얘기는 이제 집어 치워
이건 꼭 필요한 레슨 안 먹혀
어설픈 포커페이스는
받아들여 때가 되면 알게 되어있어
넌 이미 깨있어 아직 모르고 있을 뿐
난 긴 잠에서 널 깨워주고 싶을 뿐
좀 더 참아야만 해 죽도록 숨 가쁜걸
너라는 관념 그걸 죽여 허나 좀 아플걸
처자식이 있어도 내 영감은 팔팔해
퍼마시고 떡된 너 알딸딸해
배속에다가 비둘기밥 포장할때
우린 새 음반을 포장해
어떤이는 열장이 넘는 앨범 다 소장해
총대신 마이크를 줬어 내 나라가
우리 둘은 피곤한 사람들의 과라나
넌 있고 난 없어 샌님의 가오
넌 없고 난 있어 신의 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