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모두 버리고 초라한 나만 남기고
이 세상에 모든 아픔 다 내게 남기고 어디가
짐도 싸지 않고 떠나니 니가 버린 추억들에 살자나
거짓말 사랑한다는 거짓말 영원하다는
소중했던 약속들도 좋았던 기억도 거짓말
모두 다 내 탓이라고 오~~
잡고 또 잡아 보려해도 너에겐
말도 안되는 변명뿐 솔직하게
나도 말할게 이 사랑에 몹시 화가나
떠나버려 너 같은 건 산산이 부셔 조각 내어
잊어 줄테니 더는 구차하지 않게
또 슬퍼 하지 않게 내 삶을 살아 갈테니
버티고 버텨 왔지만 오~ 막다른 절벽에 닿은 나 이제는
이 따위 사랑 안 할래 다시 한번 더
나 말할게 이 사랑에 몹시 화가나
미쳐가 나는 미쳐가 빠져 나올 수 없는 덫처럼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더는 내가 아닌 것 같아
어제 내 모습을 털고 너의 전부도 잊고
다시한번 세상에 외칠거야
필요없어 너 같은 건 산산이 부셔 조각 내어
잊어 줄테니 더는 구차하지 않게
또 슬퍼 하지 않게 널 다시 찾지 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