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달렸어 숨이 멎을 것 같아
정신이 너무 없어 나도 잘 모르겠어
수많은 사람들이 나만 보는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
미친 듯이 또 달려 앞만 보고 달려
널 뒤로한채 달려
이별한 것조차도 잊을 수 있게
가슴이 패인 듯이 아프고 심장이 멎은 듯
너 없이 점점 죽어가잖아
미칠 것만 같은데 정말 미친 것 같아
널 지워야 하는데 널 잊어야 하는데
지독히 박혀버린 너와의 추억들이
쓸데없이 생각나 온종일 널 찾아
미친 듯이 또 달려 앞만 보고 달려
널 뒤로한채 달려
이별한 것조차도 잊을 수 있게
가슴이 패인 듯이 아프고 심장이 멎은 듯
너 없이 점점 죽어가잖아
내 심장은 자꾸 널 불러 내 눈은 눈물을 흘려
너를 담은 나의 눈물이 다시 가슴에 스며들어
잊으려고 할수록 더 깊숙이 나를 파고 들어
아직 내게 남아있는 흔적을 지우려 미친 듯 달려
두 눈이 멍들고 찢길 듯 아파도
그럴수록 더 네게 맴돌아
가슴을 치고 소리쳐봐도
눈물로 네게 외쳐보지만 안돼
미친 듯이 또 달려 앞만 보고 달려
널 뒤로한채 달려
이별한 것조차도 잊을 수 있게
가슴이 패인 듯이 아프고 심장이 멎은 듯
너 없이 점점 죽어가잖아
끝도 없이 네게로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