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면 아니라고 말해도
내 마음과 같은걸 알아
나를 보면 아니라고 말해도
좋은 걸 알아
너와 내가 알고 있는 이 사랑
숨겨야만 하는 이유는
너의 곁에 그 사람
나의 곁의 그녀가
우리 사랑보다 먼저였으니
언제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내게는 하루가 이렇게 더딘데
많이 나쁜 생각이지만
오늘만이라도
서로가 헤어지길 기도해
너의 곁의 그 사람이 나라면
나의 곁의 그녀 너라면
갖지 못한 아픔도
그 아픔의 눈물도
씻은듯이 지울수가 있겠지
언제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내게는 하루가 이렇게 더딘데
많이 나쁜 생각이지만
오늘만이라도
서로가 헤어지길 기도해
그 사람과 그녀에게 미안해
내 맘을 버리려해도 할 수 없어
처음부터 꺾을 사랑이라면
키우지도않을 나란걸 다 아니까
조금만 견디자
참아낼 수 있잖아
어긋난 인연에 가슴 아파도
너를 가질 그날이 오면
하지 못했던 말
수천번 수만번을 말할께
사랑해 사랑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