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하나 둘
하늘 들녁에
들리운 어둠을 사르며 타 오를때면
낯새 잠기운 눈을 부비며
하늘로 하늘로 별바라는 꽃
바람 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님 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곱게 눈을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
바람 이라도 부는 밤에는
하늘에 오를 듯
하얗게 떠다니는 꽃
별을 닮아서 그 빛을 닮아서
부시게 하얗다는 꽃
어느님 의 넋이 살아 꽃으로 피어났나
별을 사랑한 이야기가 꽃 되어 피어났나
어질게 맑은
별빛 아래서
곱게 눈을뜬 별바라기야
늘 맞는 밤이 너무도 짧아 새벽이 미운 별바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