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 종일 멍하게 보냈어
뭔가 생각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오늘도 하루 종일 멍하게 보냈어
배가 고픈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나는 누굴까 여긴 어딜까
수많은 비교들 속에 묻혀
난 한없이 작아지고
풀리지 않는 고민은 쌓여
날 멍하게 하네
잠이나 자야지
어떻게든 되겠지
내일도 하루 종일 멍하게 보냈어
뭔가 생각한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나는 누굴까 여긴 어딜까
수많은 비교들 속에 묻혀
난 한없이 작아지고
풀리지 않는 고민은 쌓여
날 멍하게 하네
얼마나 더 많은 아픔들이
나를 지나갈지 모르지만
언제쯤 정답을 알 수 있을지
난 모르겠지만
잠이나 자야지
어떻게든 되겠지 고민하지마
잠이나 자야지 꿈에서는
알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