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직 모르니 조금 달라진듯한 우리 둘
사실 생각해왔어 준비했어 오늘의 내 마음
너도 알 것 같아 지금 이 순간 예고된 오늘을
몰랐다고 하기엔 넌 나를 너무 잘 알잖아
많이 두려웠었어 고민도 했어
혹시 잘못된 게 아닐까 내 변한 마음이
많이 사랑했었어 진심이었어 근데 어쩔 수가 없었어
변했나봐
미안해 나 이제 그만 떠날게 다 이제 그만
널 원하지 않아 더 이상
널 안아 주고 싶지만 흔들릴 네 모습이 보이잖아
그냥 갈게 그만 갈게
처음에 알았어 너무 힘든 사랑일거라고
사실 힘들었잖아 아팠잖아 우리의 만남이
그땐 사랑이 널 향한 마음이 너무 간절했어
그만두려하기엔 너를 너무 원했던 가봐
많이 힘들었었어 울기도 했어
혹시 잘못된 게 아닐까 내 변한 사랑이
왜인지 모르겠어 지쳐버렸어 구차한 변명은 안할게
변한거야
미안해 나 이제 그만 떠날게 다 이제 그만
널 원하지 않아 더 이상
널 안아 주고 싶지만 약해질 내 모습이 보이잖아
그냥 갈게 그만 갈게
따뜻한 너의 품에 안길때면 뜨거운 숨결이 나를 꿈꾸게 했어
달콤한 허니문 널 꼭 빼닮은 아이 나 혼자 그렇게...
니 그 여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