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아니야 어디 보냐고 거기가 아니야
자꾸 내 속을 태울래 이런 내 맘을 모르니
짧은 치말 입고서 파인 옷을 입고서
그 놈에게 가는 건지
니가 다른 남자를 바라보고 있을 땐
내 속은 늘 까맣게 타
거기가 아니야 나를 봐 어딜 봐 여기야 나를 봐
계속 그럴래 자꾸 다른 곳만 봐 나를 봐
나는 생각해 니 손잡을 바로 그 날을
힐끔 너를 보아도 눈치보고 있어도
난 그게 왜 행복한지
니가 다른 남자만 바라보고 있어서
내 속은 늘 까맣게 타
거기가 아니야 나를 봐 어딜 봐 여기야 나를 봐
계속 그럴래 자꾸 다른 곳만 봐 나를 봐
나는 생각해 니 손잡을 바로 그 날을
너무 달콤한 상상하는 내 모습 어떡해
사랑에 빠져 허우적댄 내 모습 어떡해
이런 너에게 미쳐가는 내 모습 어떡해
거긴 아니야 나를 봐줘 한번만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