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강 물소리 듣고 싶었소
선경대 진달래 보고 싶었소
산기슭에 언덕에 과일 동산
구름같은 사과배꽃 보고 싶었소
평강벌 칠십리 설레는 벼파도
황금의 물결소리 듣고싶었소
고향의 그 모습이 보고싶었소
고향이여 화룡이여
못견디게 그리웠소
어머니 자장가 듣고싶었소
아래집 꽃분이 보고싶었소
명절이면 모여서 함께 즐기던
정다운 모습들이 보고 싶었소
잘가라 돌아오라 바래여주던
귀익은 목소리가 듣고싶었소
고향의 그얼굴이 보고싶었소
고향이여 화룡이여
못견디게 그리웠소
아~~고향 내정든 화룔이여
세월과 더블어 꽃피는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