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을 뒤척거려 시계는 또 째깍거려
나홀로 비틀비틀 거리며걷는 거리는 딱두배로 질척거려
뭐가 옳은 건지 그른 건지도 구분이안가 어디서부터 잘 못된건지
난이제 감도안와 우린 이미모두다 지친건지
화내는것도 지겨워 내가 미친건지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와
이러다말겠지가 아니야 너와내사이에거리감이 꽤멀어짐을 느꼈을때쯤에
하루하루가 숨막히는 일들에 연속 너와내 사이에 내린 폭염주의보
너와의 다툼에 나는 진땀 흘리고 이런일에 우린 또 익숙해지고
더 이상 눈물은 없을거라 한번 영원히 너만 사랑한다고 한번
너만 바라보고 이별은 없다고 그렇게 세 번거짓말을 했어 미안해
너에게 처음으로 거짓을 말해 아마 그때부터 였을거야 우리안에
작은 미움들이 생긴건지 사랑이란 감정 내안에 없어진지 오래
빚바랜 사진속에 웃고있는 너를봐 그걸봐도 웃음짓 지않는 나를봐
아마 이건사랑 아닐꺼야 어딘가에 너에 인연따로 있을거야
더 이상 눈물은 없을거라 한번 영원히 너만 사랑한다고 한번
너만 바라보고 이별은 없다고 그렇게 세 번 거짓말을 했어 미안해
후회가(후회를 할것같아) 될까봐(된다는걸 나도알아) 그게 걱정이되(네걱정은 상관없어)
더좋은 사람없을까봐 어떡게 어떡게 어떡게~
후회가 밀려와 지금에 너와나 차를 놓쳐버린 정착역에 버스하나
왜 그리 사랑 힘들 단 건지 전엔 이해안되지만 지금은 너무나 느껴난
후회가 밀려와 지금에 너와나 어미를 잃어버린 호숫가에 거위같아
내 자신을 계속 속이려들어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아 내맘속 백기를 들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고 한번 사랑은 변함없을 거라고 한번
가슴 아플이별 우리는 없다고 또다시 세 번거짓말을 했어
미안해(미안해 하겠지만) 내맘을(너도 알고있어)
니가알게되면(그때는 이미 늦었겠지만) 다시는 너를 못 보겠지
어떡게 어떡게 어떡게
행복이라는 가식의 가면을 쓴채 의미없이 네곁에 서있는게
난 지쳐 이미 풀수없는 숙제 돌이킬수 없는 사이란게 문제
내안에 이미 없어진것 같에 이제 나도 알것같아 사랑이란게
후회는 없어도 미련은 조금 남았겠지
이미 떠나버린 맘을 잡을순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