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릴 흔들며 떠난 널 지우려 해봐도
이렇게 아픈 사랑에 힘겨워도
살며시 떠오르는
언제나 무심한 너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난 네게 속삭이지
사랑해, 너무나 아픈 혼잣말
너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울고 웃는데
그날처럼 네 숨결
여전히 내게 있는데 왜
넌 내게 아무 말이 없니
눈 뜨면 혹시나 하고 또 널
찾아 헤매도 보일리 없는 네게
듣고 싶은 그 말
사랑해, 너무나 아픈 혼잣말
너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울고 웃는데
그날처럼 네 숨결
여전히 내게 있는데 왜
넌 내게 아무 말이 없니
아직도 널
사랑해, 너무나 아픈 혼잣말
너 없는 동안 내 눈은
멀어 어둠에 갇혀
이젠 점점 모르는
사람 같아 맘 저린데 넌
넌 끝내 아무 말이 없네
오늘 또 하루 지울 수 없는 이름 하나
다시 부르다 울다 지친 내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