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 진 세월
무던히도 참아 왔던
외로움의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식기 전에..
별빛 속을 해매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 한 번만 내게 돌아와줘 돌아와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해
가려거든 오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