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널 꺼내어 보다가
그리워해 바보처럼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커져가나봐 키우고있나봐
메워내지 못하는 상처 끌어안고
터질듯 파고드는 기억
터질듯 조여오는 심장이 너를
데려다 놓고 가
터질듯 살아가고 있어
터질듯 버텨내고 있어 난
죽도록 사랑한 너를 끌어안고서
여전히 너라는 얘기엔
미련한가봐 지고만 있나봐
미워해도 모자랄텐데 그리워해
터질듯 파고드는 기억
터질듯 조여오는 심장이 너를
데려다 놓고 가
터질듯 살아가고 있어
터질듯 버텨내고 있어 난
죽도록 사랑한 너를 끌어안고서
처절히 몸부림쳐도
잊어보려 내던져봐도
내 가슴이
터질듯 움켜쥐고 있어
터질듯 가득채운 너라는 사람
갈수록 커져가
터질듯 참아내고 있어
터질듯 곪아버린 사랑을
끝까지 버텨낼거야
너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