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너는 오래전부터
그곳에 서있었던 사람처럼
뒤돌아보면 웃는 얼굴로
나를 기다려주곤 했지
*너의 그 웃음뒤에 숨겨진 눈물을
바보처럼 나는 모른채로 지내왔지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이란
늘 갑자기 다가오는 것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끝내 너에게 못한채로
이젠 뒤돌아볼 용기조차
잃어버린 나의 모습을
어디선가 보고 있다면
정말 미안해 날 용서해줘
뒤늦어 버린 나의 후회도
조금은 위로가 될수 있을까
얼마나 내게 소중한 것인지
그땐 아무것도 몰랐어
*Repeat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