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많이 야윈 것 같아..
혹시 힘든 일 이 라도 있었니..
대답도 없이 언뜻 보이던 웃음..
묻지 말았어야 할 껄 물었니..
내게서 널 데려간 그는 지금까지 뭘 했니..
오늘처럼 내가 싫어진 날 없었어..
이제는 지켜 줄 수 없는데..
나는 가야 하는데..
니가 아닌 다른 사람 곁에 내 자리..
살아있는 내가 슬퍼져..
너 끝까지 내게 행복한척 하고 가니..
사랑한 만큼 난 널 아는데..
내 그녀는 세상에서 젤 행복하다고 말해..
내가 정말 사랑했던 넌 여기 있는데..
바보야 그건 니몫 이었어..
내곁에 있었다면..
이젠 너를 위해 나는 해줄께 없어..
나를 죽이도록 미워해..
널 붙잡지 않은 ..
그때 내 잘못 때문에..
이대로 다시는 만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