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심 가득 차게 나간 소개팅
너 구리 같은 까만 다크서클
나 름 멋부린 듯 꽉 낀 청바지
좋 게 보면 최신 유행 사실 무리수
아 아 아 침에 세수는
하신 건가요
하 염없이 끼어 있는 누런 눈꼽
지 금 와서 말하지만 첨부터 싫어
마 지막 내 부탁 제발 저리 가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약 올리는 듯한 희한한 말투
너 무 무리인 듯 너만의 이상형
나 불 나불 대는 시퍼런 입술
좋 게 보려 해도 보여지질 않아
아 아 아 리송한
너의 지난 연애담
하 지 못할 뻔한 너의 미래 다짐
지 루하다 못해 졸려운 얘기
마 지막 내 부탁 제발 저리 가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
야 너 나 좋아 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