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짓말 같은 여행을 떠나요
아주 조금은 멀지만
다시 만날 거예요
함께 웃고 울었던 따듯했던 기억
수줍게 내밀던 작은 손
잊지 않고 있을게요
저 어둠 내린 푸른 언덕
쏟아지는 별빛
이젠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조용히 다가와 나를 안아 줘요
아 길었던 날들
그렇게 우리 다시 만날 때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릴 꿈꿔요
저 어둠 내린 내 작은 동네
반짝이는 별빛
이젠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조용히 다가와 나를 안아 줘요
아 지나온 날들
너를 꿈꾸며 난 견뎌냈나 봐
보고 싶었다고 꼭 안아주는
날을 꿈꾸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