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돈 벌러왔어
시급 오천원 받고
남이 쳐먹고 남이 토한 거
치우는 게 지겨워서
온갖 술집 중노동
공장 태권도 등
안해 본 알바를
말하는 게 빠르겠어
나 돈 벌러왔어
내 형제 창모와 함께
밥 먹을 때 몇천원 아끼느라
눈치 좀 안봤음 해
나도 돈 벌고 수많은
기집년과 내 벤 타고
그 년들 엉덩이 두짝을
후려치는 상상을 해
온실속의 화초된 기분
비트값도 장난 아니야
믹싱 한번 하려면 시급
5천원으로 마흔시간
녹음할 곳도 없어
여기저기 두 손 비볐어
난 이제 이런게 진저리
나 존나게 돈 벌러왔어
친구들이 말해 '여서 알바해?'
그래 정태균은
낮에 콜센터에서
콜치고 저녁에 작업해
그래서 어쩔래?
제발 랩퍼가 왜?
이딴거 좀 묻지마
이 곡 내고 싶어서다 이제됬냐?
but 태도까지 굽히며
돈 벌 생각은 절대 없지
몇몇 정신 차릴 엠씨들
고민 더 하고 각성하길
존경하지 dok2, 1llionaire shit
날 지키며 곧 나도 이뤄내지
내 자신감과 내 포부를
면상에 들이밀지
마치 Jim Carrey 형의
백지수표처럼 till make it
in the mornig 상쾌하지
그 전까진
무엇도 놓지 않아 fuckin'
강남 땅 위
수십층 짜리 건물까지
부모님께 자랑스럽게
드리기까진
go hard go wild
십만원짜리 시계
천만원 짜리 될 날이
난 절실하지 내
돈과 명예를 향한 갈망은
온종일 나를 지배해
그래서 돈 벌러왔네
내 형제 창모와 함께
I say, You can't take
my money
시급제도 때려치고
가득 벌러왔네
구창모 say, You can
suck my dick
난 존나 대충 쓴 훅으로
니 엄마 돈 만지지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난 존나 대충 쓴 훅으로
니 엄마 돈 벌러왔어
예전 모지 모지 하다가
이젠 오예 구창모네
난 알람을 안맞추지
입금문자로 good mornin
아직 멀어 꿈의 돈은
비닐출신의 창모를
찾아오지 않았어 내 과걸
지우기 위해서는
월급 되야돼 억대
내 년은 되야해 조
좆도 없었던 어릴때
난 과잘 먹고컸어
아 잘나가봐야 아반떼,
내게 그런 되물림 없어
난 나갈려고 난리법석
더러운 거리 나의 덕소
I say, You can't take
my money
시급제도 때려치고
가득 벌러왔네
구창모 say, You can
suck my dick
난 존나 대충 쓴 훅으로
니 엄마 돈 만지지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Okay 나 돈 벌러왔어
나 돈 벌러왔어
난 존나 대충 쓴 훅으로
니 엄마 돈 벌러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