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랜만이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 보자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 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네
나도 나이가 들고
하루 하루 책임을 다하며
때론 주저앉아
바보 같이 울기도 해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 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네
나의 사람들아 영원할 순 없겠지
주어진 이 시간을
한없이 누려 보자
마지막 순간에 오늘이
웃으며 서로가 기억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