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떨어지면 매일 생각에 잠겨
뭐가 잘못됐었는지
지금 내가 제대로 가고 있긴 한 건지
답답한 이 하루 끝을 서성이다가
억지로 나를 재우고
꿈에 취한 내 맘을 추스리고
추스리고 추스리고
넌 괜찮아질 거야
그리 길진 않을 거야
이렇게 나를 달래고
위로해줄 사람 없는 걸까
난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모둘 보며 웃고
힘들어하는 너를 위해 노랠 불렀어
이런 내가 좋아 이런 내가 좋아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내가 좋아
그런데 나도 너무 힘들다
넌 괜찮아질 거야
그리 길진 않을 거야
이렇게 나를 달래고
위로해주던 네가 이제는 없잖아
넌 아무렇지 않은 척
억지로 웃는 날 보며
힘들기만 한 이 시간도
지나갈 거라고
그렇게 위로하던
너의 아픔은 차마 깨닫지 못하고
바보처럼 내 상처를 모두 너에게
난 아무렇지 않은 듯
그렇게 모둘 보며 웃고
힘들어하는 너를 위해 노랠 불렀어
이런 내가 좋아 이런 내가 좋아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서
이런 내가 좋아
그런데 네가 없는 삶은
견디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