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상실에 관해 이야기 할 때
결국 무엇을 잃은 지는 모르지
모두가 변혁에 관해 떠들곤 할 때
그게 어떻게 얻어지는지는 몰라
적당히 숨을 곳을 찾아봐
우린 나약한 방관자에 불과하니까
사는 게 그닥 유쾌하진 않은데
죽고 싶은 마음 또한 없는 걸
해야 할 약속은 너무나도 많은데
무엇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
사는 게 그닥 유쾌하진 않은데
죽고 싶은 마음 또한 없는 걸
해야 할 약속은 너무나도 많은데
무엇도 책임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
적당히 둘러댈 핑계를 찾아
우린 허약한 몽상가에 불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