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손가락 사이로
움켜쥔 널 안고 있어 지금 여기
가벼운 마음은 아닐 거야
문득 멈춰서는 발걸음
예쁜 옷을 입고 모두가
날 바라보고 있는 것 만 같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예쁜 옷을 입고 그대가
날 바라보고 있잖아 이 순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이제 그 먼 길, 어두운 일
내 손을 잡고 걸어가, 놓지 않을게요
혼자가 아닌, 그대 곁에 나
내 곁에 있는 그대로
꽃이 피네 내게는 없을
아름다움일줄 알았던
날이 오네 이렇게
갑자기 떨어져 내리는 빗방울,
내 몸을 타고 흘러내려
오늘은, 그대가 그토록 바라던
축복으로 가득 찬
예쁜 옷을 입고 모두가
날 바라보고 있는 것 만 같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예쁜 옷을 입고 그대가
날 바라보고 있잖아 이 순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이제 그 먼 길, 어두운 일
내 손을 잡고 걸어가, 놓지 않을게요
혼자가 아닌, 그대 곁에 나
내 곁에 있는 그대로
이제 그 먼 길, 어두운 일
내 손을 잡고 걸어가, 놓지 않을게요
혼자가 아닌, 그대 곁에 나
내 곁에 있는 그대로
꽃이 피네 내게는 없을
아름다움일줄 알았던
날이 오네 이렇게
오늘은, 그대가 그토록 바라던
축복으로 가득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