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지 마요 웃지좀 마요 내가 점점 빠져들잖아
하루하루 또 새롭고 수백 번을 보고 또 봐도
그대 모습은 날 행복하게 했어요
그런데 이젠 하루 하루가 괴롭고 아프네요
짝사랑이 이런가요 가슴이 뚫린것처럼
너무 아파요 나 이제 그만할까요
*바보야 어리석은 내가 바보야
아니야 니가 싫어진건 아니야
내가 자신 없어서 너무 용기 없어서
니 앞에 서면 작아지는 나는 정말 바보야
사랑해 크게 소리치고 싶지만
그걸로 너를 떠나야만 할까봐
오늘도 난 니 옆에 그저 바라만보는
철부지 바보같은 바보야
멈추고 싶어 다짐도 하고 괜히 미워해 보고
온갖 방법 다 써봐도 그댈 잊을 수 없네요
나는 어쩌죠 영원히 슬퍼해야 하나요
*
그래도 한번은 말하고싶어요
내가 정말 그댈 이렇게 사랑 하고 있다는걸
그대 두 눈을 보고 말할래요
날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