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꿈이 돼버린
하지만 차갑게 돌아서버린
오래된 시간이 오늘도 어른거리는 건
추억인지 미련 때문인지
나의 신중하지 못한 잘못과
너의 친구들이 부풀려준 오해와
너무 어렸던 우리 생각들이
만들어준 아픈 기억들
헤어진 연인이 생각날 때
미련과 후회로 아파할 때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사과조차 못한 게 벌써 오늘
우연하게 자주 마주치지만
항상 인사라도 하고 싶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모른척하고 지나가
헤어진 연인이 생각날 때
미련과 후회로 아파할 때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사과조차 못한 게 벌써 오늘
한 여름 밤의 꿈이 돼버린
너와 나의 시간
먼발치에 네가 서있는 꿈
그건 나만의 시간
헤어진 연인이 생각날 때
미련과 후회로 아파할 때
미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사과조차 못한 게 벌써 오늘
헤어진 연인이 생각날 때
기억 속 상처로 아파할 때
마주치는 눈빛을 거두며
오늘도 지나치는 너와 나